사람들은 어떻게 쇼핑카트를 사용하게 되었을까?

작은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 인간의 본성

인간은 안정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불안함을  본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숲속 어두운 곳을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 알수 없는 검은 형체가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과 감정이 떠오릅니까? 아마도 대부분은 걸음을 멈추고 조심스럽게 상황을 살필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익숙한 것들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에게 변화의 영향을 주는 것은 작은 영향력일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작은 변화에도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우리의 유익과 선을 위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쇼핑카트의 시작 

우리가 마트에 가면 사용하는 쇼핑카트는 누가 처음에 만들었을까요? 1936년, 실버튼 골드먼은 미국의 식료품점 소유자로서 자신의 비즈니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쇼핑카트를 발명했습니다. 이 작은 장비는 당시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개념이었고, 초기에는 수용되기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소비자들이 쇼핑카트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초기의 쇼핑카트는 두 개의 바구니를 가진 간단한 구조를 가졌습니다. 남자들은 쇼핑카트를 사용하는 것이 약해보인다고 생각해서 부끄러웠고, 여자들에게 쇼핑카트는 유모차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결국 나이드신 연장자들만이 주로 쇼핑카트를 사용하게 되면서 외면 당하고 있었습니다. 

 

골드먼에게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대단히 큰 변화는 아닌 작은 변화였습니다. 자신의 슈퍼마켓에 쇼핑카트를 사용하는 모습을 고의적으로 자주 보이도록 했습니다. 그는 쇼핑카트를 가지고 슈퍼마켓을 돌아다니며 상품을 고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줌으로써 다른 고객들에게 쇼핑카트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었습니다.

 

쇼핑카트의 편리함을 경험하게 하여 계속 사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의 전략 덕분에 쇼핑카트는 빠르게 대중화되었고, 현대 소매업에서는 거의 필수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당시에는 새롭고 이례적이었지만, 이 변화는 소매업계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고객들은 더 많은 양의 식료품을 살 수 있게 되었고, 쇼핑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이 작은 변화의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소비자 경험을 완전히 바꿔놓았으며, 오늘날의 대형마트에서는 쇼핑카트가 더 이상 빠져서는 안 될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쇼핑카트는 결국 이런 작은 영향력에 의해 성공적인 도구로 자라잡게 되었습니다. 

 

작은 변화에 다같이 바다로 뛰어드는 펭귄들

펭귄들이 얼음으로 된 절벽위에 서 있습니다. 저 바다에 있는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서는 뛰어들어야 하지만 바다표범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두려움으로 아무도 선듯 뛰어들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 때 한마리가 용기를 내었는지 아니면 떠밀렸는지 바다에 뛰어듭니다. 바다에 빠진 펭귄이 괜찮은 모습을 본 펭귄들이 모두 바다로 뛰어듭니다. 

 

결론

이렇듯 변화는 반드시 큰 것에서만 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삶의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작은 영향력들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작은 영향력을 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작은 영향력이라고 낙담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그 작은 영향력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작은 것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인간의 본성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우리 각자가 서 있는 그곳에서 친구,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작지만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합시다.